FSD/Robotaxi

콜로라도 경찰 "FSD가 대신 몰았다" 변명 논란 — 제한 45마일 구간 64마일 과속 단속영상 공개

2026년 8월 6일 · 원본 Electrek ▼ 약세

콜로라도주 파커 경찰이 이번 주 공개한 단속 영상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제한속도 45마일 구간에서 64마일로 달리다 적발되자 "FSD를 쓰고 있어 내가 운전한 게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 경찰은 "운전자보조 기술이 운전자를 대신하지 않는다"며 법적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고 답했다. 속도 오프셋 수동설정을 없앤 FSD v14의 정책이 실제 단속으로 이어진 사례라 주주도 규제·평판 리스크로 지켜볼 만하다.

콜로라도주 파커 경찰서(Parker Police Department)가 이번 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단속 영상에는, 테슬라 운전자가 제한속도 45마일(약 72km/h) 구간에서 64마일(약 103km/h)로 주행하다 적발되는 장면이 담겼다. 운전자는 경찰에게 "제가 운전한 게 아니다, 오토어시스트(FSD)를 켜놓고 있었다"고 항의하며 상급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서 측은 단호했다. "운전자보조 기술은 운전자를 대신하지 않는다"며 "적응형 순항제어든 차선유지든 완전자율주행(FSD)이든,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법적 책임은 여전히 운전자에게 있다"고 게시물에 그대로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4일 테슬라 AI 총괄 아쇽 엘루스와미가 "최고속도 수동 설정은 안티패턴"이라며 재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힌 직후 불거졌다는 점에서 시점이 공교롭다. FSD v14는 기존에 운전자가 제한속도 대비 허용 오차(오프셋)를 직접 설정하던 방식을 없애고, 슬로스·칠·스탠다드·허리·매드맥스 5단계 사전설정 모드로 바꿨는데, 스탠다드 모드에서도 제한속도를 넘겨 주행하는 사례가 오너들 사이에서 계속 보고되고 있다.

테슬라의 공식 대응은 아직 없다. 다만 과속 단속 영상이 경찰 공식 계정을 통해 반복적으로 공개되면 'FSD가 운전자 책임을 대신한다'는 오해가 계속 확산될 수 있고, 이는 규제당국의 안전성 심사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