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Zoox, 라스베이거스서 무핸들 로보택시 유료화 — 마이애미·오스틴 다음 확장
아마존 자회사 Zoox가 스티어링휠·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의 유료 서비스를 라스베이거스에서 곧 시작한다고 밝히고, 다음 확장 도시로 마이애미·오스틴(텍사스)을 지목 — 완전 무인 전용설계 차량으로는 미국 최초 유료 상용화 사례라 사이버캡을 준비 중인 테슬라보다 한발 앞선 모습.
아마존 산하 자율주행 스타트업 Zoox가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스티어링휠·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유료 승차 서비스 운행을 승인받은 데 이어, 실제 서비스 개시 계획을 구체화했다. 회사는 각 주(州)별 요건을 충족하는 대로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유료 서비스를 개시하고, 마이애미와 오스틴(텍사스)을 다음 확장 도시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웨이모(알파벳 자회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경쟁사가 기존 양산차를 개조해 자율주행 장비를 얹는 방식인 반면, Zoox는 애초부터 운전대·페달이 없는 전용 차량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NHTSA 승인은 이런 '완전 목적설계형' 무인차량이 연방 차원에서 유료 상용 운행 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테슬라 역시 스티어링휠·페달이 없는 2인승 로보택시 '사이버캡'으로 완전 무인 상용화를 추진 중이지만, 아직 Zoox가 확보한 것과 비견될 만한 연방 규제 승인 경로를 공식화하지 못한 상태다. Zoox의 이번 발표로 무핸들 로보택시 상용화 경쟁에서 아마존이 테슬라·웨이모보다 한발 앞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 투자자 입장에선 사이버캡 양산·규제 승인 일정이 로보택시 사업의 핵심 변수인 만큼, 경쟁사의 실제 상용화 속도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