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이번 주 5.6% 상승 마감 — 4주 만의 반등, 테라팹 훈풍
테슬라 주가가 8월 7일(현지시간) 금요일 종가 328.58달러(+2.83%)로 마감하며 이번 주 5.6% 올라 4주 만에 첫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 테슬라·스페이스X가 확정한 텍사스 테라팹 168억달러 투자와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맞물려 반등을 이끌었지만, 월가 일각에서는 프로젝트의 구체적 자금조달 방안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8월 첫째 주 테슬라 주가 흐름을 되짚어보면, 7월 초 2분기 인도량 발표 이후 이어졌던 조정 국면에 뚜렷한 제동이 걸렸다. 목요일까지 집계된 주간 상승폭이 3%가량이었던 데서, 금요일 하루에만 2.83% 추가 상승(종가 328.58달러)하며 최종 주간 상승률은 5.6%로 늘었다 — 조정 이후 첫 주간 상승 마감이다.
이번 반등의 주된 동력은 테라팹 관련 소식과 개인투자자 매수세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텍사스에 짓는 AI 반도체 생산시설 테라팹에 초기 168억달러를 공동 투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AI 컴퓨팅 인프라 확장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되살아났다.
다만 랠리와 별개로 월가 일각에서는 경계 목소리도 나온다. 테라팹처럼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프로젝트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 중 어느 쪽이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할지, 지분·산출물 배분 구조가 어떻게 짜일지 등 자금조달 세부 사항이 아직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같은 기간 스페이스X 관련 소식도 잇따랐다 — 첫 락업 해제 이후에도 주가가 매도 폭탄 우려를 딛고 이틀간 23% 급등했고, 아거스 등 리서치사도 AI 투자 회수 속도에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머스크의 두 회사가 얽힌 호재와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는 흐름이다.
이번 반등이 추세 전환의 신호인지, 아니면 자금조달 불확실성에 다시 발목 잡힐지는 다음 주 흐름과 테라팹 관련 후속 공시를 더 지켜봐야 한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