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ARK, 테슬라 급락 틈타 $51.2M 저가매수
테슬라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14.5% 급락한 23일,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가 ARKK·ARKQ·ARKW·ARKX 4개 ETF를 통해 테슬라 주식 16만151주(약 $51.2M)를 사들였다 — 우드 특유의 '역발상 저가매수'가 이번에도 등장했다.
23일 테슬라 주가는 전날 발표된 2분기 실적의 EPS 컨센서스 하회와 capex 부담이 겹치며 종가 기준 14.5% 급락했다 — 최근 1년 새 최대 하락폭이다. 이 급락 당일,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 인베스트는 정반대 베팅에 나섰다.
ARK의 일일 거래 공시에 따르면, ARK는 대표 펀드 ARK 이노베이션(ARKK)을 비롯해 ARK 오토노머스 테크놀로지&로보틱스(ARKQ), ARK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ARKW), ARK 스페이스&디펜스 이노베이션(ARKX) 등 4개 ETF를 동원해 테슬라 주식 총 16만151주, 약 $51.2M어치를 매수했다. TipRanks는 이를 "실적 발표 후 급락에 나선 $52M 베팅"으로 요약했다.
우드는 그간 테슬라 주가가 급락할 때마다 저가매수에 나서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 지난 7월2일에도 하루 낙폭 7.49%를 틈타 약 $38.1M어치를 사들인 바 있어, 이번이 올해 들어 두 번째 대규모 매수다. 다만 이는 ARK 펀드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일 뿐, 향후 주가 방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주주 입장에서 이 매수 자체가 펀더멘털을 바꾸진 않지만, 같은 급락으로 공매도 세력이 $4B 수익을 낸 것과 대비되는 반대 베팅이라는 점에서 시장 심리가 완전히 한쪽으로 쏠려 있지는 않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