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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후 급락 — 공매도 세력 $4B 수익

2026년 7월 24일 · 원본 Bloomberg ▼ 약세

2분기 실적 부진으로 테슬라 주가가 장중 한때 15%까지 급락하며 1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블룸버그는 이 급락으로 공매도 세력이 약 $4B의 평가이익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 실적 발표 전 이미 테슬라 숏 포지션은 3월 대비 33% 늘어난 약 8000만주까지 불어나 있었다.

22일 장 마감 후 발표된 2분기 실적이 EPS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면서, 다음 거래일인 23일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때 15%까지 밀리며 1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 하루 동안의 급락이 테슬라 공매도 세력에게 대규모 평가이익을 안겼다고 짚었다 — 그 규모는 약 $4B로 추산됐다.

조정 EPS는 $0.33로 시장 예상($0.50)을 크게 하회했고, 평균판매가 하락·규제크레딧 매출 감소·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겹친 결과였다. 이는 이미 이번 주 다른 카드에서 다룬 실적 부진의 연장선이다.

이번 급락 전부터 테슬라를 둘러싼 공매도 심리는 이미 고조돼 있었다. 테슬라 숏 포지션(공매도 잔고)은 3월 이후 33% 늘어난 약 8000만주까지 불어났고, 커버(청산)에 필요한 일수(days to cover)를 나타내는 지표는 1.75일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주 입장에서는 두 가지를 함께 봐야 한다 — 실적 미스 자체의 펀더멘털 영향과, 이미 커진 공매도 포지션이 향후 반등 시 숏커버링 랠리로 이어질 수 있는 변동성 요인이라는 점이다. 월가 주요 IB들이 목표주가는 낮추면서도 매수 등급 상당수를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시장 일각의 단기 베팅은 오히려 하락 쪽에 크게 쏠려 있었던 셈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