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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플라잉카 온다" 재점화 — 로드스터는 여전히 "곧" 약속만 반복

2026년 8월 13일 · 원본 Teslarati ✓ 3개 매체 교차확인

일론 머스크가 8/12 X에서 "You will get flying cars(플라잉카가 온다)"라고 재차 예고하며 차세대 로드스터의 SpaceX발 호버링 기능 기대감을 다시 지폈다 — 다만 같은 주 초 프란츠 폰홀츠하우젠 수석디자이너도 제이 레노에게 "곧 나온다"는 말만 반복해, 2017년 최초 공개 후 만 9년째 이어지는 지연 패턴이 여전하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8월 12일, 머스크는 "AI는 초지능을 눈앞에 뒀는데 정작 약속받은 플라잉카는 어디 있냐"는 취지의 X 게시물에 "You will get flying cars(플라잉카는 온다)"라는 세 단어로 답했다. 테슬라나 로드스터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수년간 차세대 로드스터의 SpaceX 패키지 호버링 기능을 암시해 온 터라 곧바로 로드스터 이야기로 받아들여졌다.

머스크가 그간 밝힌 구상은 차체에 콜드가스 추진체(로켓용 압축가스 분사 장치) 약 10개를 매립해, 하방으로 다운포스를, 후방으로는 순간 가속을 위한 측면 추력을 낸다는 것 — 이를 통해 차량이 지면 위로 짧게 떠오르거나 미끄러지듯 움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기능이 실제 양산 로드스터에 어떤 형태로 탑재될지, 언제 시연될지는 여전히 공식화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틀 전인 8월 10일,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 프란츠 폰홀츠하우젠도 제이 레노의 유튜브 프로그램 '제이 레노스 개러지'에 출연해 로드스터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곧 나온다(very soon)"고 답했다. 레노가 "정말 곧이냐"고 재차 묻자 같은 답을 반복했고, 레노는 "10년... 딱 10년 채우기 직전이네요"라며 특유의 시니컬한 반응을 보였다 — 2017년 최초 공개 이후 반복된 지연을 겨냥한 농담이다.

로드스터는 올해 초 공개가 예고됐다가 8월로 재연기된 뒤에도 여전히 시연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주주 입장에서 로드스터 자체는 매출 비중이 크지 않은 halo(상징) 모델이지만, "곧"이라는 말이 몇 년째 반복되는 패턴은 테슬라 경영진의 일정 신뢰도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볼 수 있다.

교차확인 · Teslarati · Electrek · Benzinga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