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봇, 은행·카드·투자 계좌 연동 추가 — 테슬라 차량서도 FSD 운행 중 음성으로 금융관리
머스크의 xAI(SpaceXAI)가 AI 비서 '그록 봇'에 은행·카드·투자 계좌를 연동해 지출·청구·투자 현황을 관리하는 '파이낸스' 기능을 추가했다 — 일주일 전 테슬라 차량에 통합된 그록 봇이 FSD 운행 중 음성만으로 금융 관리까지 맡을 수 있게 되면서, 테슬라 차량이 머스크의 AI 생태계 허브로 넓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SpaceXAI는 플레이드(Plaid)를 통해 은행·신용카드·투자 계좌를 연동하면 그록 봇이 지출 요약, 저축·투자 현황, 현금흐름을 답해주는 기능을 지난 9월 초부터 미국 사용자 대상으로 먼저 제공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파이낸스' 통합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계좌를 직접 연동해 봇이 관리·조회 기능을 수행하도록 확장한 것이다.
테슬라 차량과의 접점은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테슬라는 그록 봇을 차량에 통합해 음성만으로 잡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고, 이번 파이낸스 기능이 더해지면서 운전자는 FSD(지도감독) 주행 중에도 음성으로 지출 요약이나 다가오는 청구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차량 내 봇 접근은 현재 '슈퍼그록 헤비' 구독자로 제한돼 있다 — 커넥터(외부 서비스 연동) 자체는 그록에 로그인한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차 안에서 봇을 부르는 기능은 최상위 구독 등급에만 열려 있다.
앞서 8월28일에는 사용자가 매 건 결제를 승인하고 1회용 카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봇이 온라인 구매를 대행하는 기능도 나온 바 있다. 금융 계좌 연동까지 더해지면서, 테슬라 차량이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머스크의 AI 비서 생태계와 점점 더 깊게 얽히는 모습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