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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페이스X 가스터빈 블레이드 자체 생산 착수 — GE Vernova 등 전력설비주 출렁

2026년 9월 1일 · 원본 Barron's ✓ 3개 매체 교차확인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텍사스 배스트롭 공장에서 가스터빈 블레이드·베인을 자체 주조해 천연가스 터빈 가동 시점을 최대 18개월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 스페이스X·테슬라가 각각 연 100GW 규모 태양광 생산능력을 3년 내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공개하며, 전력설비 공급망을 자체 내재화하려는 행보에 GE Vernova·지멘스에너지·호밋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급증으로 대형 가스터빈 공급이 씨가 마른 가운데, 세계에서 산업용 터빈 블레이드·베인을 대량 주조할 수 있는 업체는 단 네 곳뿐이며 이미 모두 풀가동 상태다. GE Vernova는 7월 실적발표에서 2028년 연 24GW 생산 목표 달성이 추가 주조·단조 부품 확보에 달려 있다고 밝힐 정도로 병목이 심각하다.

이 병목을 우회하기 위해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텍사스 배스트롭에 자체 터빈 블레이드 파운드리를 짓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X에서 "스페이스X가 사내에서 직접 주조를 하면, 천연가스 터빈 가동 시점을 최대 18개월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게시물에서 머스크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각각 연 100GW 규모의 태양광 생산능력을 3년 내에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다만 그는 태양광이 자리 잡기까지 앞으로 수년간은 천연가스가 여전히 보완·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발표 이후 GE Vernova·지멘스에너지·호밋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 머스크의 스페이스X·테슬라가 이들 업체에 의존하는 대신 전력 공급망을 자체 내재화하려는 신호로 시장이 받아들인 것이다. GE Vernova의 대형 가스터빈 생산라인은 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이미 2030년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였다.

다만 100GW 태양광·가스터빈 자체 생산 모두 아직 착공·양산 초기 단계로, 머스크 특유의 낙관적 일정('머스크 타임')에 대한 회의론도 뒤따른다 — techcrunch 등 일부 매체는 가스터빈 증설이 동반할 대기오염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교차확인 · Barron's · CNBC · TechCrunch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