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케이프커내버럴 로켓 연료용 32마일 가스관 신설 추진
스페이스X가 자회사 '코스탈커넥트서비스'를 통해 플로리다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케이프커내버럴 로켓 발사장용 32.4마일(16인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신설을 신청했다 — 트럭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어 나르던 방식을 대체해 발사 빈도 확대에 맞춰 연료 공급을 안정화하려는 포석.
10월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자회사 코스탈커넥트서비스(Coastal Connect Services)가 플로리다 공공서비스위원회(PSC)에 브레바드 카운티 내 32.4마일, 16인치 규격의 신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신청했다. 브레바드 카운티는 케이프커내버럴 발사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플로리다 가스 트랜스미션(Florida Gas Transmission) 간선망에 직접 연결돼, 그동안 트럭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어 날랐던 방식을 대체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메탄을 초저온으로 액화해 산소와 함께 스타십 로켓의 연료로 쓰는데, 트럭 운송의 물류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는 게 목표다.
스페이스X는 최근 발사 빈도를 늘리기 위해 천연가스 트레이더 채용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파이프라인 신청과 함께, 플로리다·텍사스 양쪽에서 연료 공급 안정성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실제 착공·가동 시점은 PSC 승인 절차에 달려 있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테슬라 본업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발사 인프라 투자 확대는 로켓 사업의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최근 스페이스X 주가 강세·조만장자 지위 회복과 같은 맥락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