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나스닥100 비중, 2.82%로 두 배 이상 확대 전망 — 9월21일 리밸런싱
블룸버그가 나스닥 공식 프로포마 데이터를 인용해 스페이스X의 나스닥100 편입 비중이 현재 약 1.28%에서 9월21일 리밸런싱 후 약 2.82%로 두 배 이상 커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 지난 9월8일 JP모건이 추정했던 2.25%보다 높은 수치로, 상장 후 락업 해제로 유통주식이 빠르게 늘며 머스크 관련주로 향하는 패시브 자금 유입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페이스X는 7월 나스닥100에 편입됐지만, 당시엔 상장 직후라 대부분 지분이 락업(보호예수)에 묶여 있어 편입 비중이 1%대 초반에 그쳤다. 이후 락업 해제로 유통 가능한 주식이 늘면서 지수 내 비중을 키울 여건이 갖춰졌다.
블룸버그가 지난 금요일 배포된 나스닥 자체 '글로벌 인덱스 워치' 프로포마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비중은 약 1.28%에서 약 2.82%로 두 배 넘게 뛸 전망이다. 다만 최종 확정치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리밸런싱은 다음 금요일 장마감 후 공식 발표돼 9월21일부터 적용된다.
이는 지난 9월8일 JP모건 애널리스트(민 문 팀)가 추정했던 2.25%·패시브 자금 유입 $155억 전망보다 한층 높아진 수치다 — 나스닥의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 추정치가 월가 자체 추정보다 더 크게 나온 셈이라, 실제 패시브 매수 규모도 애초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비중 확대의 배경은 유통주식 비율 증가다. 상장 직후엔 발행주식의 10% 미만만 거래 가능했지만, 10억 주 이상이 락업에서 풀리며 현재는 발행주식의 약 30%에 육박하는 물량이 유통되고 있다.
주주 입장에서 이 자체가 테슬라 실적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는다. 다만 스페이스X가 '머스크 베팅'의 대안 투자처로 지수 내 존재감을 계속 키워가는 흐름은, 앞서 다룬 '스페이스X 상장 후 테슬라 3개월 -8.9%' 카드가 짚은 자금·관심 분산 구도와 같은 맥락에서 계속 지켜볼 대목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