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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뉴욕 테슬라 사망사고 ABC뉴스 보도에 "오토파일럿과 무관" 반박

2026년 9월 10일 · 원본 Teslarati

9일 새벽 뉴욕 맨해튼에서 테슬라 모델Y가 인도 가설물을 들이받아 동승자가 숨진 사고를 ABC뉴스가 삭제된 게시물로 차량 문제인 듯 보도하자, 머스크가 직접 "오토파일럿이 작동했다면 충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박했다 — 경찰은 오토파일럿·FSD 언급 없이 운전자의 음주 여부만 조사 중이라고 밝혀, '테슬라 사고 프레이밍' 논쟁이 재점화됐다.

현지시간 9일 오전 2시 43분쯤 뉴욕 맨해튼 이스트 42번가와 매디슨 애비뉴 인근에서, 회색 2024년형 테슬라 모델Y 한 대가 인도 가설 통로(scaffolding)와 버스정류장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몇 블록을 더 달려 2번가 인근에서 멈춰 섰다. 동승했던 27세 여성 승객이 벨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27세 여성 운전자는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BC뉴스는 사고 직후 이 소식을 전하며 차량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읽히는 게시물을 X에 올렸다가 이후 삭제했다. 하지만 뉴욕 경찰(NYPD)의 공식 발표에는 오토파일럿·FSD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고, 조사 초점은 어디까지나 운전자의 음주·과실 여부에 맞춰져 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서 "오토파일럿이 작동 중이었다면 애초에 충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레거시 미디어는 테슬라가 자신들에게 광고를 주지 않은 것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ABC뉴스를 비롯한 주요 언론이 테슬라 관련 사고에서 유독 차량 탓으로 돌리는 보도 패턴을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반박이 처음은 아니다. 미디어 감시 매체들도 최근 ABC·CBS 등이 테슬라 관련 사망사고 보도에서 유독 브랜드를 특정해 부각한다는 지적을 내놓은 바 있다. 테슬라 차량 사고에서 운전자보조 기능의 실제 작동 여부는 통상 차량 데이터 로그 분석 이후에야 공식 확인되는데, 이번 사고는 그 이전 단계에서 이미 여론전이 벌어진 사례로 남게 됐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