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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첫 락업 해제 — 매도 폭탄 우려 딛고 주가 반등

2026년 8월 7일 · 원본 WSJ ✓ 3개 매체 교차확인

스페이스X가 8월6일 상장 후 첫 락업 해제로 내부자 보유주 9억1,150만주(약 1,010억달러 규모)가 매도 가능해졌다 — 물량 폭탄 우려로 장중 $105.11까지 밀렸지만 이내 $111.17로 +2.6% 반등하며 우려했던 급락은 현실화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개인자산의 핵심이 스페이스X 지분인 만큼, 테슬라 주주도 머스크 계열사 전반의 투자심리 지표로 지켜볼 만하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상장가 $135로 뉴욕증시에 데뷔했다. 상장 당시 유통 가능 주식은 6억3,890만주였는데, 8월6일 처음으로 락업(보호예수)이 해제되며 내부자·초기 투자자 보유주 9억1,150만주(기존 유통 물량 대비 약 43% 많은 규모, 시가 약 1,010억달러)가 추가로 매도 가능해졌다 — 유통주식 비중이 전체 발행주식의 4.9%에서 11.8%로 두 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직전 거래일인 8월5일 스페이스X 주가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우려로 약 12~14% 급락한 바 있어, 락업 해제 당일 추가 매도 폭탄이 나올 것이란 우려가 컸다. 실제로는 장중 $105.11까지 밀렸다가 곧바로 $111.17로 반등(+2.6%)하며, 예상됐던 물량 부담이 즉각적인 급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물량은 한 번에 다 풀리는 구조가 아니라 9개 트랜치로 나뉘어 순차 해제된다 — 다음 물량 3억1,900만주는 8월12일 추가로 풀리며, 9~10월에도 추가 트랜치가 예정돼 있어 물량 부담은 당분간 반복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스페이스X 주가는 6월16일 고점 $225.64 대비 반토막 수준, 상장가 $135 대비로도 약 20% 낮은 상태다. 테슬라와는 별개 상장사이지만, 최근 텍사스 테라팹 공동투자 등 머스크 계열사 간 교차 투자·자본 배분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스페이스X 주가 흐름은 머스크의 개인 자산·리더십 여력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테슬라 주주도 함께 지켜볼 변수다.

교차확인 · WSJ · Yahoo Finance · Forbes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