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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016억달러 규모 락업 해제 임박 — IPO가 밑돈 주가에 추가 압박

2026년 8월 5일 · 원본 Bloomberg ✓ 4개 매체 교차확인 ▼ 약세

8월6일(목) 스페이스X의 사전 락업 주식 약 9억1,150만주(시가 약 1,016억달러)가 처음으로 거래 가능해진다 — 9단계로 나눠 충격을 완화하려는 구조지만 유통 가능 주식의 35%가 이미 공매도된 상태라, IPO가($135)조차 밑도는 주가에 추가 매도 압박이 우려된다. 테슬라가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만큼 지분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

블룸버그에 따르면 8월6일(목) 스페이스X의 IPO 이전 발행된 락업 주식 중 약 9억1,150만주가 처음으로 거래 가능해진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로 환산하면 약 1,016억달러 규모다. 스페이스X는 락업 해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물량을 9단계로 나눠 순차 해제하는 구조를 택했는데, 그 첫 단계부터 규모가 워낙 커 베테랑 투자자들도 예단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미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6월12일 135달러에 상장해 첫날 19% 급등 마감했고 6월16일에는 211달러대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었지만, 8월4일 발표한 첫 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서프라이즈를 냈음에도 AI·스타링크 설비투자가 매출의 두 배를 넘어서며 주가가 급락, 현재는 IPO가마저 밑도는 수준까지 밀린 상태다.

락업 해제를 앞두고 공매도 잔량도 쌓였다 — 현재 유통 가능한 주식의 35%가 이미 공매도된 상태로, 락업 해제와 맞물려 추가 하락 베팅이 몰린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락업 해제가 곧 대량 매도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한다. 해제되는 물량 대부분이 임직원·초기 투자자 보유분이라, 매도할 '권리'가 생기는 것이지 매도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 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어, 이번 락업 해제로 인한 주가 변동은 테슬라 대차대조표상 지분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지난달 말에는 스페이스X 공매도 잔액이 테슬라를 앞지른 246억달러로 집계되며 8월4일 실적·8월6일 락업을 '겹악재'로 지목하는 분석이 나온 바 있는데, 이번 보도는 그 우려가 현실화하는 국면임을 보여준다.

교차확인 · Bloomberg · Investing.com · Yahoo Finance · Benzinga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