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머스크 갈등 격화 — 스페이스X 인수 Cursor와 결별 통보
OpenAI가 스페이스X에 60억달러(약 $60B)에 인수된 AI 코딩 도구 Cursor(Anysphere)로의 모델 제공 계약을 11월 12일부로 종료하겠다고 통보 — 트위터 인수 후 데이터 차단, xAI의 약관 위반 전례를 이유로 들며 머스크·올트먼 갈등이 재점화됐다.
OpenAI는 공식 발표를 통해 스페이스X 산하로 편입된 AI 코딩 스타트업 Cursor(Anysphere)에 대한 자사 모델 공급 계약을 11월 12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Anysphere를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60B에 인수하는 계약을 발표했고, 이달 인수를 완료했다.
OpenAI는 Cursor 자체가 약관을 위반했다고 지적하지는 않았다. 대신 머스크가 2022년 인수한 트위터(현재 스페이스X 산하로 합병)가 과거 OpenAI의 데이터 접근을 차단한 전례, 그리고 머스크가 올해 초 법정 증언에서 xAI가 OpenAI 산출물로 그록(Grok)을 훈련시켜 약관을 위반했다고 인정한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OpenAI는 계약상 허용되는 최대 유예 기간을 적용해 개발자들이 Cursor를 통해 자사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렸다고 설명했다. Cursor 공동창업자이자 현 스페이스X 임원인 마이클 트루엘은 OpenAI 팀과 문제 해결을 논의 중이라며, Cursor가 OpenAI의 최초 사용자 중 하나로 오랜 협력 관계였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 발표 몇 시간 뒤 앤트로픽은 Cursor 내 클로드 모델 지원을 위한 컴퓨팅 자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올트먼-머스크 경쟁 구도에 반사이익을 노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테슬라 주주 입장에선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머스크 산하 기업군(스페이스X·xAI)과 OpenAI 간 갈등이 AI 업계 전반의 파트너십 지형에 계속 파장을 낳고 있다는 신호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