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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만 스타링크 거부 — 머스크 “CEO 자리 잃을 것” 맹비난

2026년 10월 3일 · 원본 WSJ

델타항공이 4대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 대신 아마존 '리오'를 택하자, 머스크가 X에서 델타 CEO가 "이 일로 자리를 잃을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 유나이티드는 2027년 말까지 전 기종에 스타링크를 도입할 예정이라 대비된다.

델타항공은 지난 3월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 대신 아마존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리오(Leo)'를 선택해, 2028년부터 초기 500대 항공기에 순차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4대 항공사(델타·아메리칸·유나이티드·사우스웨스트) 중 스타링크를 쓰지 않는 곳은 델타뿐이다.

일론 머스크는 X에서 델타 에드 바스티안 CEO를 겨냥해 "그는 이 일로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썼고, "델타는 많은 고객을 잃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델타는 고객에게 불편하고 비싼 경험을 의도적으로 만들려 한다 — 그게 이기는 전략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머스크가 짚은 핵심 쟁점은 '포털' 방식이다. 그는 "스페이스X는 번거로운 '포털' 로그인 없이 스타링크 와이파이가 집에 있는 것처럼 매끄럽게 작동해야 한다는 조건을 요구한다"고 설명하며, 델타가 자체 포털(델타 싱크)로 고객을 유도하고 싶어 아마존을 택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보탰다.

델타 측은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내 와이파이를 넘어선 "더 넓은 파트너십" 가능성 등 여러 이유로 아마존을 선택했다고 해명했다. 경쟁 구도에서는 유나이티드가 2027년 말까지 전 기종에 스타링크를 도입할 예정이고, 제트블루도 다음 단계 커넥티비티로 아마존 리오를 선택한 상태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