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 사이버캡 특별명령 — 불응 시 최대 1억3,935만달러 벌금
美 NHTSA가 9월10일 발동한 사이버캡 특별명령(Special Order)에 테슬라가 9월30일 시한까지 답변하지 못하거나 위반이 확인되면 민사 벌금 최대 1억3,935만달러·형사처벌(최대 15년형)까지 걸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발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설계가 이를 요구하는 연방자동차안전기준 FMVSS 135호를 충족하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로보택시 사업의 '무인 설계' 전제 자체를 정조준한 조치다.
지난 9월3일 사이버캡 오스틴 출시 당일 시작된 NHTSA 감사(Open Audit Query, 사건번호 AQ26002)가 이달 들어 법적 구속력이 더 강한 특별명령(Special Order)으로 격상됐다. 앞선 감사가 데이터 제출 요청 성격이었다면, 특별명령은 선서 하에(under oath) 답변을 요구하는 공식 법적 절차라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
WSJ·Electrek·로이터·motor1.com 등 복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NHTSA는 9월10일 발동한 이번 명령에서 테슬라가 스티어링휠·브레이크 페달·가속페달·사이드미러 없는 사이버캡이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을 충족한다고 자체 인증한 근거, 그리고 이 차량에 사람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옵션을 둘 수 있는지·둬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캐묻고 있다. 답변 시한은 9월30일이다.
핵심 쟁점은 발로 작동하는 브레이크 페달을 요구하는 FMVSS 135호다. NHTSA는 발 페달 없는 사이버캡이 어떻게 이 기준을 자체 인증했는지를 문제삼고 있으며, 인간 조작 옵션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리면 근본적인 재설계나 운행 범위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명령에 불응하거나 위반이 확인되면 민사 벌금 최대 1억3,935만달러, 형사처벌(최대 15년 징역)까지 걸려 있다고 NHTSA는 밝혔다 — 지난 9월4일 감사 개시 소식만으로도 테슬라 주가가 그날 급락(-5.92%)했던 전례가 있어, 조사가 한 단계 격상되고 구체적 벌금·형사 리스크까지 드러난 이번 소식은 로보택시 사업 확장 속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규제 리스크로 주주들이 주시할 대목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