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D/Robotaxi

FSD v14 라이트, 통나무 그대로 타고 넘어 — HW3 과열·강제해제 잇따라

2026년 8월 24일 · 원본 Electrek ▼ 약세

테슬라 오너가 시속 32마일로 주행 중 FSD v14.1 '라이트'가 도로 위 큰 통나무를 그대로 타고 넘는 블랙박스 영상을 공유해 조회수 80만을 넘겼다 — HW3 전용 경량 버전에서 과열·강제 개입 요구 등 부작용이 함께 보고되며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6월부터 HW3(구형 자율주행 컴퓨터) 차량에 FSD v14 '라이트'를 배포하고 있다. HW4 세대용 v14 모델을 HW3의 AI3 칩(8GB 메모리, 최신 하드웨어 대비 약 8분의 1 대역폭)에 맞춰 압축한 버전이다.

Electrek 보도에 따르면 한 테슬라 오너가 FSD v14.1 라이트로 주행하던 중 도로 위에 가로놓인 큰 통나무를 감지·회피하지 못하고 시속 32마일(약 51km/h)로 그대로 타고 넘는 블랙박스 영상을 공유했다 — 해당 영상은 8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사례는 라이트 버전 배포 이후 HW3 오너들 사이에서 제기돼온 문제들과 함께 거론되고 있다. Electrek에 따르면 오너들은 HW3 컴퓨터가 90℃ 이상 발열 경고를 띄우며 과열되는 사례, 시스템이 갑자기 '레드핸즈'(운전자 강제 개입 요구)로 전환되며 자율주행이 해제되는 사례, 일부는 컴퓨터가 아예 다운돼 교체가 필요했던 사례를 보고해왔다. 팬텀 브레이킹·주저함·제동 끊김 현상도 함께 제기됐다.

Electrek은 이번 사건이 레벨2 자율주행 시스템의 근본적 딜레마를 보여준다고 짚었다 — 평상시 주행을 잘 해낼수록 운전자는 오히려 긴장을 늦추게 되고, 바로 그 순간 사람이라면 수백 미터 밖에서도 알아챘을 장애물을 시스템이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