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로보택시 2026 진단 — "결함 속에도 전진" 전 세계 18,000대 목표
블룸버그가 로보택시 산업 2026년 현황을 심층 진단했다 — 전 세계 차량이 2025년 8,000대에서 올해 18,000대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나, 3월 바이두 아폴로고 100대 이상이 우한 고가도로에서 동시 멈추는 사고가 나는 등 기술적 도전은 여전하다. 웨이모는 미국 내 유일한 완전 무인 유료 서비스로 샌디에이고~워싱턴 D.C. 전국 확대에 나선다.
2026년은 로보택시 산업이 전 세계 상용 차량 수를 처음으로 1만 대 중반 이상으로 늘리는 해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6월 28일 심층 피처에서 웨이모·테슬라·바이두·Zoox 등 주요 사업자가 어디까지 왔는지, 그리고 왜 상용화 속도가 기대보다 여전히 느린지를 진단했다.
현황부터 보면, 웨이모는 미국에서 안전 요원 없이 유료 운행이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다 — 샌프란시스코·LA·피닉스에서 쌓은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을 미국 전역 확대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부터 워싱턴 D.C.에 이르는 전국 진출 계획이다. 테슬라 로보택시는 오스틴 메트로 전역(약 245㎢)에서 약 20대가 무인 운행 중이며, 댈러스·휴스턴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했다.
도전도 만만치 않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3월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두 아폴로고 100대 이상 동시 멈춤 사고다 — 우한 고가도로 위에서 차량들이 동시에 정지해 탑승객이 최대 2시간 갇혔다. 중국은 이 사고 직후 신규 로보택시 면허 발급을 일시 중단했다. 바이두·WeRide·Pony AI는 중국 내 상용화 범위에서 미국 사업자를 앞서지만 두바이·싱가포르·영국·독일 등 해외 진출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산업 전반적으로 2025년에는 서비스가 크로아티아·싱가포르·두바이·아부다비·리야드로 확산됐으며, 런던도 곧 합류할 전망이다. 그러나 '각 도시에서 인허가를 받고 운행을 검증하는' 확장 비용은 여전히 높으며, 기술 사고 한 건이 대중 신뢰와 규제 환경을 한꺼번에 흔들 수 있다는 점이 업계 공통 리스크다. 테슬라는 지도 없는 카메라 기반 E2E AI 방식이 장기적으로 이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증명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앞에 있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