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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테슬라, 美 EV 점유율 52%로 반등" — 완성차 철수 속 나 홀로 방어

2026년 9월 13일 · 원본 WSJ ▲ 강세

WSJ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美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8월 누적 기준 52%로 전년 동기 43%보다 9%p 올랐다 — 완성차 업체들이 EV 투자를 줄이며 발을 빼는 사이 테슬라가 상대적으로 점유율을 지킨 결과로, 판매 둔화 우려 속에서도 시장 지배력은 견고하다는 신호다.

테슬라 자체 판매량은 줄고 있다 — 올해 8월까지 美 누적 판매는 32만5,3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수치만으로 테슬라의 입지를 판단하면 안 된다고 짚었다.

美 전기차 시장 전체가 같은 기간 30% 더 크게 위축되면서, 테슬라의 판매 감소폭은 시장 평균보다 오히려 완만했다. 그 결과 시장점유율은 43%에서 52%로 9%p 상승했다 — Cox Automotive 애널리스트 스테파니 발데즈 스트리티는 "테슬라도 줄고 있지만, 다른 업체들보다 더 천천히 줄고 있을 뿐"이라고 짚었다.

완성차 업체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EV 투자를 축소하며 시장에서 발을 뺀 것이 배경이다. 테슬라의 점유율은 한때 80%를 웃돌다 일론 머스크의 정치 행보·트럼프 행정부 예산 삭감 참여 논란 등의 영향으로 2025년 41%까지 떨어졌었는데, 이번 반등은 그 저점에서 크게 회복한 수치다.

2025년 초 페이스리프트된 모델Y도 회복에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는 절대적 판매 호조가 아니라 "경쟁자가 더 빨리 빠지는" 상대적 우위에 가까워, 주주 입장에서는 성장세 재점화 신호로 보기보다 시장 재편 속 방어력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