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테슬라 7월 유럽 등록대수 극과 극 — 이탈리아 -77%, 프랑스 +86%

2026년 8월 3일 · 원본 Reuters

로이터 집계로 테슬라의 7월 유럽 각국 등록대수가 극명하게 갈렸다 — 프랑스(+86%)·덴마크(+52%)는 급증한 반면 노르웨이(-97%)·스웨덴(-60%)·스페인(-81%·131대)은 급감했고, 같은 날 로이터의 별도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도 105대(-77%)로 크게 줄었다 — 유럽 EV 시장 전반의 호조와 별개로 테슬라만의 국가별 변동성이 두드러진다.

7월 유럽 각국 자동차 등록 통계에서 테슬라의 성적표가 국가마다 크게 엇갈렸다. 로이터가 각국 교통당국·업계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유럽 전역에서 배터리 전기차(BEV) 수요 자체는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테슬라의 판매는 시장 전반의 흐름과 따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스는 전년 동월 대비 86% 급증했고 덴마크도 52% 늘었다. 반면 노르웨이는 97% 급감했고 스웨덴은 60% 줄었으며, 스페인은 131대(-81.3%)에 그쳤다. 같은 날 로이터가 별도로 보도한 이탈리아 교통부 집계에서도 테슬라는 7월 한 달간 105대 판매(-77%, 시장점유율 0.09%)에 그쳤다.

다만 이탈리아의 경우 단월 수치만으로 부진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 올해 1~7월 누적으로는 8,023대(점유율 0.76%)로 전년 동기 대비 15.86% 늘었기 때문이다. 같은 달, 같은 지역에서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리는 것은 신모델 출시·인센티브 정책 등 국가별 변수가 판매에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 전체 배터리 전기차(BEV) 수요는 6월 기준 약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여전히 견조하다 — 즉 테슬라의 부진이 유럽 EV 시장 전반의 침체 때문은 아니라는 뜻이다. 테슬라의 유럽 판매는 두 자릿수 역성장을 겪었던 지난 2년과 달리, 낮아진 전년 기저와 인센티브·EV 관심 확대에 힘입어 올해 회복세를 보여왔는데, 7월 국가별 데이터는 그 회복이 고르지 않다는 점을 드러낸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