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캡에 희토류 프리 모터 첫 탑재 — 대당 $1,000 절감
테슬라가 사이버캡에 희토류를 전혀 쓰지 않는 신형 구동유닛을 탑재했다고 공개 — 기존 고성능 유닛보다 18% 작고 25% 가볍다. 희토류가 모터 재료비의 25~35%를 차지하는 만큼 대당 약 $1,000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속 공급망 리스크를 낮추는 신호로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서 사이버캡에 탑재된 신형 구동유닛이 네오디뮴 등 희토류 영구자석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테슬라는 2023년 인베스터데이에서 희토류 없는 모터 개발 계획을 처음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사이버캡 출시로 그 결과물이 처음 실제 양산차에 적용된 사례다.
새 모터는 기존 테슬라 고성능 구동유닛 대비 크기는 18%, 무게는 25% 줄었고 효율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만 어떤 자석 소재로 대체했는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업계에서는 페라이트나 알루미늄-니켈-코발트(알니코) 계열 자석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희토류는 전기모터 재료비의 25~35%를 차지하는 핵심 원가 요소다. 이를 없애면 구동유닛 한 대당 약 $1,000의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현재는 사이버캡에만 적용이 확인됐고, 모델3·Y 등 기존 라인업 확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최근 희토류 가공 관련 수출 규제를 강화하며 자동차 업계 전반이 공급망 재편 압박을 받는 시점에 나왔다. 테슬라가 중국산 희토류 의존을 끊어낼 경우 원가 경쟁력뿐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측면에서도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신호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