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순수 전기차 최초 누적 생산 1,000만 대 돌파
테슬라가 프리몬트 공장에서 누적 생산 1,000만 번째 차량을 만들어냈다 — 2006년 첫 로드스터 시제품 이후 20년 만에, 순수 전기차 업체로는 세계 최초 기록이다. 다만 2024년 이후 정체됐던 인도 증가세가 관전 포인트로 남아, 마일스톤의 의미를 가늠하려면 최근 반등 흐름까지 함께 봐야 한다.
테슬라가 30일(현지시간) 프리몬트 공장에서 누적 생산 1,000만 번째 차량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2006년 첫 로드스터 시제품 생산 이후 20년 만이며, 순수 전기차(EV) 제조사로는 세계 최초로 이 기록에 도달했다.
테슬라의 '100만 대 단위' 마일스톤은 2020년 3월 100만 대, 2021년 9월 200만 대를 거쳐 이후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 그만큼 오랜 기간 쌓아온 생산 이력이라는 의미다.
다만 일렉트렉은 이번 마일스톤을 짚으면서 동시에 2024년 이후 정체된 인도 증가세도 함께 지적했다. 회사는 더 이상 구체적인 연간 인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로보택시·옵티머스 등 신사업 투자가 장기적으로 성장을 다시 이끌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은 반등 신호도 보여준다 — 2분기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48만 126대로, 시장 예상치를 약 7만 대 웃돌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인도량은 83만 8,149대다. 1,000만 대 마일스톤이 '성장 정체 속의 이정표'인지 '반등의 신호탄'인지는 하반기 실적으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