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첫 '타워 캐치'를 8월 말 14차 비행서 시도
스페이스X가 이르면 8월 말(28일 안팎) 14차 스타십 시험비행에서 상단(Ship)을 발사탑 '젓가락' 팔로 잡아채는 첫 '타워 캐치'를 시도한다 — 12·13차의 연속 정밀 착수로 머스크가 내건 전제 조건을 충족했고, 남은 건 규제 승인이다. 재사용 로켓의 마지막 관문이 뚫리면 SpaceX 기업가치가 재평가되며, 최근 시장을 달군 SpaceX·테슬라 합병 시나리오의 무게에도 직결된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 프로그램이 '바다 착수'에서 '지상 회수'로 넘어가는 분기점에 섰다. 일론 머스크는 8월 4일 첫 상장 후 실적 콜에서 14차 비행 때 상단 Ship을 발사탑으로 잡는 '타워 캐치'를 시도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일정이 이달 말(28일 안팎)로 구체화됐다.
전제 조건은 이미 충족됐다. 스타십은 12·13차 비행에서 인도양 정밀 착수를 2회 연속 성공시켰고, 이는 머스크가 타워 캐치의 조건으로 내걸었던 정밀도다. 특히 7월 24일 13차 비행의 착수 정밀도는 발사탑만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캐치가 가능했을 수준으로 평가됐다.
14차 비행은 여러 '첫 시도'가 겹친다.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투입, 차세대 Starlink V3 위성 약 20기의 실전 배치, 그리고 상단 Ship의 첫 타워 캐치가 동시에 걸려 있다. 다만 지상으로 되돌아오는 회수(RTLS) 캐치는 별도의 규제 승인이 필요하고, 발사 전 양 기체의 엔진 점화 시험도 남아 일정은 유동적이다.
테슬라 주주에게도 무관치 않다. 최근 아카이브를 달군 아이브스·맥닐발 'SpaceX·테슬라 결합' 시그널과 SpaceX 지분 뉴스 흐름에서, 완전 재사용성의 마지막 증명인 타워 캐치 성공은 SpaceX 밸류에이션을 다시 끌어올릴 상방 근거가 된다. 합병이 현실화될 경우 테슬라 주주가 취하게 될 SpaceX 가치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어, 단순한 로켓 뉴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