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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테슬라 中사업, SpaceX 합병 최대 걸림돌" — 분사·매각 다 복잡

2026년 8월 4일 · 원본 Reuters ✓ 3개 매체 교차확인

로이터 분석 — 테슬라가 매출·생산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반면 SpaceX는 미 연방정부·국방 계약 의존도가 커지고 있어(2025년 매출의 약 5분의 1이 美 연방기관발) 두 회사 합병 시 중국 관련 리스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 — 분사·라이선스·매각 등 대응책도 모두 지식재산권·중국정부 개입 문제와 얽혀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7월22일 테슬라 2분기 실적콜에서 테슬라와 SpaceX 사이에 "점점 더 겹치는 부분이 많아지고 있다"며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을 처음 공개 시사했다. 이후 SpaceX가 6월 상장(기업가치 약 1조7,500억 달러)을 거치며 두 조 단위 기업의 합병설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돼왔다.

WSJ는 지난 7월31일 테슬라가 SpaceX와의 잠재적 합병을 앞두고 중국 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머스크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로이터는 4일 분석 기사에서 이 구상이 실제로는 훨씬 복잡하다고 짚었다 — 테슬라는 매출·생산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반면, SpaceX는 갈수록 민감한 美 연방정부·국방 계약 비중이 커지고 있다(2025년 매출의 약 5분의 1이 美 연방기관에서 발생). 두 회사를 합치면 이 대비되는 특성이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것이다.

테슬라가 중국 사업을 분리하는 방법으로는 ① 중국 법인 분사 ② 제3자에게 브랜드·기술 라이선스 제공 ③ 아예 매각 세 가지가 거론되지만, 셋 다 테슬라 지식재산권 처리와 중국 정부의 개입 여부라는 까다로운 문제를 안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기가상하이는 여전히 테슬라의 가장 크고 생산성 높은 공장이자 유럽·캐나다·아시아태평양向 핵심 수출 거점으로, 그간 테슬라 전체 인도량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 왔다 — 그만큼 분리 비용도 클 수밖에 없다. 한편 블룸버그는 3일 SpaceX 투자자들이 4일 실적콜에서 머스크에게 합병 조건을 직접 캐물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교차확인 · Reuters · Bloomberg · WSJ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