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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주가, 사상 최고가 대비 33% 급락 — 8월 유통물량 확대 앞두고 공매도 $39억 육박

2026년 7월 16일 · 원본 Reuters ✓ 2개 매체 교차확인 ▼ 약세

스페이스X 주가가 7월15일 장중 $132.15까지 밀렸다가 $135.27로 마감해 사상 최고 종가($201.80) 대비 33% 하락한 상태를 유지했다 — 8월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락업 해제가 본격화돼 12월8일까지 유통 가능 지분이 40%까지 늘어날 예정인 가운데, 공매도 평가익도 $38억8000만에 육박해 추가 매도 압력 우려가 커지는 신호다. 다만 캐시 우드의 ARK는 이번에도 저가 매수에 나서며 IPO 이후 세 번째 '하락장 베팅'을 이어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SPCX) 주가는 7월15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132.15까지 밀렸다가 $135.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16일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 $201.80 대비 33% 하락한 수준이다.

스페이스X는 오는 8월 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유통 가능 지분이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주가가 $175.50 이상을 10거래일 중 5거래일 이상 유지하면 4억5580만 주가 추가로 매도 가능해지는 조건부 락업 해제 조항이 있고, 이와 별개로 12월8일까지 시간 경과에 따른 락업 해제가 이어지며 전체 유통 가능 지분은 40%까지 확대된다. 다만 일론 머스크 지분을 포함한 나머지 60%는 2027년 중반까지 계속 잠겨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의 평가이익은 $38억8000만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 주가가 IPO가 $135 부근까지 밀리며 공매도 포지션의 수익성이 커진 결과다.

이번 급락으로 스페이스X 밸류에이션은 예상 매출 대비 49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다만 월가 애널리스트 32명 중 27명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매도 1명·중립 4명), 장기 전망 자체는 크게 흔들리지 않은 모습이다.

한편 배런스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는 이번에도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았다 — IPO 이후 세 번째 '저가 매수'로, 상장 당일에도 약 330만 주를 사들인 데 이어 지난달 대규모 조정 때 추가로 $3200만어치를 매수한 바 있다. 우드는 스페이스X가 AI·데이터센터·항공우주 사업을 발판으로 2030년까지 최대 기업가치 $3조1000억에 이를 수 있다는 확신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보유 종목은 아니지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관계사로, 그의 자산 가치와 밀접해 테슬라 주주들도 참고할 만한 신호다.

교차확인 · Reuters · Bloomberg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