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주가, 상장 후 처음으로 IPO가 아래로 — AI주 회의론에 발목
스페이스X 주가가 7월15일 장중 한때 공모가 $135 아래로 떨어지며 <em>상장 이후 처음</em>으로 IPO가를 밑돌았다 — 6월16일 종가 고점 $201.80 대비 3분의1 가까이 증발한 수준으로, AI 관련 대규모 자본지출(1분기 기준 전체 capex의 75%인 <em>77억달러</em>)에 대한 투자자 회의론이 확산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스페이스X(SPCX) 주가가 7월15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공모가 $135 밑으로 떨어지며, 지난 6월 나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IPO가를 하회했다. 이후 주가는 다시 $135 안팎으로 오르내리며 등락을 거듭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그린슈 물량까지 포함해 총 860억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을 조달하며 사상 최대 규모 IPO를 기록했다. 상장 첫날 19% 급등, 이틀간 40% 넘게 뛰며 한때 시가총액이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를 웃돌았고, 6월16일에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01.80을 찍었다.
하지만 그 이후 흐름은 정반대였다. 나스닥100 편입 직후 이틀 연속 하락,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결국 상장 약 한 달여 만에 공모가 코앞까지, 그리고 이날 장중 한때 공모가 아래까지 밀렸다. 상장 고점 대비로는 약 3분의1이 증발한 셈이다.
하락 배경으로는 AI 관련 대규모 자본지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재평가가 꼽힌다. 스페이스X의 1분기 AI 관련 자본지출은 <em>77억달러</em>로 전체 자본지출의 약 <em>75%</em>를 차지했는데, 시장이 'AI 스토리에 대한 프라이싱'에서 벗어나 실제 수익성을 더 엄격히 따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보유 종목은 아니지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관계사로서 그의 자산 가치·행보와 밀접하다. 공모가 하회라는 상징적 이정표는, 최근 논의되는 테슬라·스페이스X 밸류에이션 관련 담론에도 참고할 대목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