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주가 12%대 급락 — AI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우려 확산
스페이스X 주가가 8월5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약 12% 급락, 상장가($135)를 다시 밑도는 수준까지 밀렸다 — 2분기 매출은 전년比 92% 급증했지만 AI 관련 설비투자만 $15.8B(전체 설비투자 $18.4B)에 달해, 스타링크 흑자로 이 지출 속도를 계속 감당할 수 있을지가 투자자 우려의 핵심. 8월6일 예정된 1,016억달러 규모 락업 해제까지 겹치며 추가 변동성 우려가 커졌다.
블룸버그가 8월6일 락업 해제 임박을 짚은 지 하루 만에, 로이터는 실제 주가 흐름을 확인했다 — 스페이스X는 8월5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약 12% 급락해 마감했고, 이로써 6월12일 상장가($135)를 다시 밑도는 수준까지 밀렸다.
이번 하락의 배경은 2분기 실적에서 드러난 지출 속도다. 스페이스X는 상장 후 첫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전년比 92% 늘었다고 밝히며 AI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뛰었다고 공개했지만, 같은 분기 AI 부문에만 158억달러, 전체 설비투자는 184억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 IPO로 조달한 857억달러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여전히 잉여현금흐름 적자 상태다.
ActivTrades의 애널리스트 캐롤레인 드팔마스는 "설비투자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투자자 열기가 식으면서 락업 해제를 앞두고 주가가 계속 압박받을 수 있다"며 "시장이 스페이스X의 밸류에이션과 현금소진 속도를 재평가하면서 상당한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8월6일에는 사전 락업 주식 약 9억1,150만주(약 1,016억달러 규모)가 처음 거래 가능해진다 — 유통 가능 주식의 35%가 이미 공매도된 상태에서, 이번 실적발 매도세와 겹치며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테슬라가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만큼, 이 지분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