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블랙 "SpaceX 주가 $132로 추락 — 테슬라 인수 희석률 25%로 수지 안 맞아"
애널리스트 게리 블랙이 SpaceX(SPCX) 주가가 IPO 공모가 아래인 $132까지 밀린 상황을 짚으며, 이 가격대로는 SpaceX가 전액 주식 거래로 테슬라를 인수할 경우 기존 SpaceX 주주가 25%가량 희석돼 "수지가 안 맞는다"고 밝혔다 — 두 회사 합병 기대가 테슬라 주가를 지지해온 서사인 만큼, 주주들이 주목할 밸류에이션 반박이다.
퓨처펀드(The Future Fund) 매니징 파트너 게리 블랙이 최근 다시 불붙은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설에 밸류에이션 관점의 반론을 냈다.
스페이스X(SPCX) 주가는 7월17일 기준 IPO 공모가 $135를 밑도는 $132 안팎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은 자신의 X 계정 등을 통해 "$132로 추락한 지금 가격으로는 SpaceX가 25%나 희석되는 전액 주식 거래로 테슬라를 인수할 수 없다 — 산술이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설은 스페이스X 상장(IPO) 이후 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시나리오로, 두 회사가 결합하면 초대형 기업이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최근 테슬라 주가 서사의 한 축이 돼 왔다. 블랙의 이번 발언은 그 기대감에 실제 밸류에이션 수학으로 제동을 건 것이다.
테슬라 주주 입장에서는, 합병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가 스페이스X의 주가 흐름에 따라 얼마나 현실적인지 재점검해볼 대목이다 — 스페이스X 주가가 계속 밀릴수록, 전액 주식 인수 시나리오의 희석 부담은 더 커진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