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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완벽한 기록" 발언 몇 주 만에 볼라드 들이받아

2026년 8월 19일 · 원본 Electrek ▼ 약세

오스틴에서 안전요원 없이 운행 중이던 테슬라 '로보택시'가 폐쇄 차선을 보호하던 볼라드 여러 개를 그대로 뚫고 지나간 뒤 계속 주행한 영상이 공개됐다 — 7월 22일 2분기 실적콜에서 AI 총괄 아쇽 엘루스와미가 무감독 주행 38만 마일 이상·주목할 사고 0건이라며 안전 기록을 "완벽하다(impeccable)"고 밝힌 지 한 달도 안 돼 나온 영상이라 파장이 크다.

오스틴 로보택시 프로그램에서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도로 통제용 볼라드 열을 그대로 뚫고 지나가는 영상이 8월 17일(월)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Electrek 보도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폐쇄된 차선을 보호하던 볼라드들을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주행을 계속했다.

시점이 문제다. 테슬라는 지난 7월 22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AI 총괄 아쇽 엘루스와미가 무감독 로보택시 주행거리가 38만 마일을 넘었고 "주목할 만한 사고가 0건"이라며 안전 기록을 "완벽하다(impeccable)"고 자평한 바 있다(테슬라는 지난 1월 오스틴에서 차량 내 안전요원을 완전히 제외했다). 이번 영상은 그 발언이 나온 지 한 달이 채 안 된 시점에 등장했다.

Electrek 은 테슬라의 누적 무감독 주행 거리가 웨이모의 라이더 온리 주행거리(2억2000만 마일)의 0.2%에도 못 미친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고 없는 기록은 안전성의 증거라기보다 표본 크기가 작다는 방증일 수 있다고 짚었다.

로보택시 사업은 테슬라 밸류에이션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만큼, 안전 관련 부정적 영상은 규제당국(NHTSA)과 투자자 신뢰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테슬라 측의 공식 코멘트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