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무감독 38만 마일 무사고 돌파 — 다음은 피닉스·라스베가스
테슬라가 2분기 실적콜에서 로보택시 무감독 주행이 텍사스·플로리다 2개 주 6개 도시에서 누적 38만 마일을 돌파했고 '주목할 사고 제로'라고 밝혔다 — 확장 속도 회의론에 정면 반박하는 수치다. 마일리지는 수개월째 주간 두 자릿수(%) 성장 중이며, 다음 진출지로 피닉스·라스베가스를 준비 중이다.
테슬라 AI 소프트웨어 부사장 아쇽 엘루스와미가 2분기 실적콜에서 로보택시 안전 기록을 공개했다. 안전요원 없이 운행되는 무감독 로보택시가 텍사스·플로리다 2개 주, 6개 도시에서 누적 38만 마일 이상을 주행했으며 '주목할 만한 사고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확장 속도를 두고는 회의적 시선이 많았다 — 앞서 주주들은 '초지수적 성장' 공언과 달리 목표 도시 7곳 중 3곳에만 도달했다며 실적콜에서 경영진을 추궁하기도 했다(본지 다른 카드 참고). 이번 수치는 그 회의론에 대한 반박 성격이 강하다: 회사 측은 마일리지가 수개월째 주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 중이며 연말까지 이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 진출지로는 애리조나 피닉스·네바다 라스베가스가 준비 중이며, 뉴올리언스에서도 테스트 차량이 포착돼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은 주 규제 탓에 여전히 안전요원이 동승하는 '리무진 허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로보택시 사업은 테슬라의 향후 밸류에이션을 좌우하는 핵심 축으로 꼽혀 왔다. 실적콜 안팎에서 확장 속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던 가운데, 무사고 기록과 꾸준한 성장세는 회의론을 잠재우는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만 마일리지 확대가 실제 매출·수익 기여로 이어지는지는 다음 분기 실적에서 확인해야 한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