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D/Robotaxi

사이버캡 화면서 숨은 수동 조종 조이스틱 발견 — 직원용 미공개 모드

2026년 9월 8일 · 원본 Electrek ✓ 3개 매체 교차확인

탑승객이 X에 올린 영상에서 사이버캡 터치스크린에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가상 조이스틱 화면이 노출됐다 — 테슬라가 운전대·페달 없는 설계를 고수해온 것과 달리, 비상 대응용으로 남겨둔 직원 전용 수동 제어 모드가 지워지지 않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보인다. 실제 터치 입력에도 차량은 움직이지 않아, 승인되지 않은 탑승객의 조작을 막는 백엔드 안전장치는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9월 7일 사이버캡 탑승객 매튜 스크지프차크가 X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됐다 — 오스틴에서 서비스 중인 무인 로보택시 사이버캡의 실내 터치스크린에 평소와 다른 화면이 떠 있었던 것.

화면에는 손가락으로 드래그해 조향·가속을 조작하는 가상 조이스틱과, 제동·경적·탑승칸 도어 닫기를 위한 수동 버튼이 함께 표시돼 있었다. 원래 사이버캡은 운전대·페달이 아예 없는 설계라, 이런 수동 조작 인터페이스의 존재 자체가 알려진 바 없었다.

테슬라 관찰 매체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이 화면은 직원이 비상시 원격·근접 제어에 쓰는 미공개 모드가 이전 운행 뒤 초기화되지 않은 채 이번 탑승객에게 그대로 노출된 소프트웨어 글리치로 추정된다. 일반 승객에게 노출되도록 설계된 기능은 아니다.

탑승객이 화면을 터치·드래그하자 조이스틱은 시각적으로 입력을 따라갔지만 차량 자체는 움직이지 않았다 — 승인되지 않은 사용자의 조작이 실제 주행계에 반영되지 않도록 막는 백엔드 안전장치가 작동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테슬라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사이버캡이 NHTSA 정식 감사를 받고 있는 시점에 나온 이번 해프닝은, 무인차 안에도 사람이 개입할 수 있는 숨은 제어 경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동시에, 그 경로가 임의로 악용되지 못하도록 막는 이중 안전장치가 실제로 작동함을 보여준 사례로 읽힌다.

교차확인 · Electrek · Not a Tesla App · TeslaNorth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