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너들, FSD 오남용 영상 SNS에 자진 공개 — 소송·규제 부담 가중
인스타그램·틱톡·X에 테슬라 운전자들이 FSD 작동 중 잠을 자거나 게임을 하는 모습을 스스로 촬영해 올리는 게시물이 늘고 있다 — 테슬라가 운전자보조 시스템 관련 소송·규제 조사를 이미 안고 있는 상황에서, 감시 시스템의 허점을 스스로 입증하는 영상들이라는 지적이다.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틱톡·X에는 '내 테슬라가 이런 것도 봐준다'는 식의 영상 장르가 확산되고 있다. 상당수 클립이 촬영 국가 기준으로 명백히 불법인 행위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FSD 작동 중 고속도로에서 잠들기, 게임 컨트롤러 조작, 실시간 TV 시청 등이 소개됐다. 매체는 이런 영상들이 사실상 운전자 스스로 만든 '증거'로, 시선 감시 등 개입 유도 장치가 손쉽게 우회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이미 운전자보조 시스템과 관련해 최대 140억5000만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소송을 안고 있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3월 FSD의 시야 저하 대응 관련 조사를 차량 약 320만대 규모의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 이는 리콜 검토 직전 단계다.
이런 촬영·공유 트렌드 자체가 새로운 사고를 뜻하진 않지만, 진행 중인 소송·규제 조사에서 '운전자 오남용이 쉽다'는 정황 증거로 활용될 소지가 있어 주주 입장에서는 계속 지켜볼 리스크 요인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