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SB "텍사스 주택 충돌사망, 운전자가 가속페달 100% 밟아 FSD 오버라이드"
美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6월 텍사스 케이티(Katy) 주택 충돌 사망사고를 조사한 결과, 운전자가 FSD(Supervised) 작동 중 가속페달을 <em>100%</em>까지 밟아 시스템을 오버라이드했고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em>70마일(약 113km/h)</em>을 넘겼다고 확인했다 — 제한속도 30마일 주택가 도로였다. FSD 결함이 아닌 운전자 과실을 뒷받침하는 연방기관의 공식 조사 결과라, 관련 소송·규제 리스크 평가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텍사스 케이티(Katy)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해 76세 주민 마사 아빌라(Martha Avila)가 숨진 테슬라 충돌사고에 대해, 美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15일(현지시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TSB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는 제한속도 시속 30마일(약 48km/h)인 2차선 주택가 도로 로즈 할로우 레인(Rose Hollow Lane)에서 FSD(Supervised)를 작동 중이었다. 그러나 <em>가속페달을 100%</em>까지 밟아 시스템을 수동으로 오버라이드했고, 충돌 당시 차량 속도는 <em>시속 70마일</em>을 넘겼다.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차량이 교차로를 그대로 통과해 도로를 이탈, 주택을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날씨는 맑았고 노면은 건조했으며 주간(daylight)이었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는 44세 운전자 마이클 버틀러(Michael Butler)가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했지만, 그의 구글 검색 기록에는 "Tesla FSD not aggressive enough"(테슬라 FSD가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다) 등의 검색어가 남아 있던 것으로 드러나 진술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었다. 버틀러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고, 유가족은 버틀러와 테슬라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놓았다.
이번 NTSB 발표는 사고 원인이 FSD 시스템 결함이 아니라 운전자가 시스템을 무시하고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은 데 있음을 연방기관이 공식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 테슬라를 상대로 한 소송과 관련 규제 논의에서 테슬라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사실관계로, FSD 안전성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목할 대목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