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5년 내 테슬라 FSD 추월" — 연 700만대 데이터로 승부
현대차그룹이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 'Atria AI'로 5년 내 테슬라 FSD를 추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근거는 연 700만대·190개 시장에서 쌓이는 데이터 물량. 다만 완성차 탑재는 2029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어, 테슬라의 시간표 우위는 당분간 유지된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 'Atria AI'를 앞세워 완성차 탑재 로드맵을 공개했다. 2028년 상반기에 레벨2+ ADAS를, 2028년 하반기에는 테슬라 FSD 현재 수준에 준하는 레벨2++를 순차 도입한 뒤, 2029년 하반기에 Atria AI를 정식 양산차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내세우는 근거는 데이터 물량이다. 연간 700만대를 190개 시장에서 판매하는 규모라면, 5년 안에 경쟁사들이 쌓아온 데이터를 추월할 수 있다는 논리다. 반면 테슬라는 자사 실적 발표에서 전 세계 차량으로부터 하루 약 438만 시간 분량의 주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현재로선 데이터 축적 속도 자체는 테슬라가 여전히 압도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서두르지 않는 이유도 밝혔다 — 시스템을 서둘러 시장에 내놓기보다 더 많은 주행 데이터를 모으고 어려운 시나리오를 연구해 AI를 재학습시킨 뒤 폭넓게 배포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관건은 5년 뒤 실제 완성차 탑재 시점에 두 회사의 기술 격차가 얼마나 좁혀져 있을지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