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EU 자율주행 승인투표 앞두고 사고 4.1배 적다 데이터 공개
테슬라가 FSD 슈퍼바이즈드 승인 5개국에서 4~8월 수집한 1억km 이상 주행데이터를 근거로, FSD 장착 차량이 미탑재 차량보다 사고를 4.1배 적게 냈다고 발표했다 — 10월 6일로 예상되는 EU 27개국 확대 승인 투표를 앞두고 로비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네덜란드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으로 테슬라 FSD에 잠정 승인을 내준 뒤, 벨기에·덴마크·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가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이 5개국에서 4~8월 사이 수집한 1억km(6,200만 마일)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근거로, FSD 장착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3건·비고속도로에서 9건의 사고를 낸 반면 동일 조건의 수동운전 테슬라는 각각 137건·490건의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 4.1배 차이다.
EU 규제당국의 확대 승인 투표는 이르면 10월 6일 열릴 전망이며, 통과하려면 27개 회원국 중 최소 15개국(전체 인구의 65% 이상 대표)의 지지가 필요하다. 테슬라는 네덜란드 승인의 근거가 됐던 안전 대시보드도 이번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주주 입장에서 EU 승인 확대는 유럽 FSD 구독 매출 확대는 물론, 향후 로보택시·사이버캡의 유럽 진출을 위한 규제 선결 조건을 충족한다는 의미가 크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