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동 충돌 회피'(ACE), 유료 가입·AI4 전용이라 안전기능 유료화 논쟁
지난 9월 4일 FSD 14.3.9로 추가된 '오토매틱 콜리전 이베이전'(ACE·충돌 임박 시 자동 조향 개입)이 FSD 유료 가입자·AI4(하드웨어4) 차량에만 제공되는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 생명과 직결된 안전 기능을 요금제·하드웨어 세대 뒤에 두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다.
ACE는 자동 긴급제동(AEB)만으로는 충돌을 막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FSD가 순간적으로 조향·차선변경까지 개입해 충돌을 피하는 기능이다. 테슬라는 9월 4일 FSD 14.3.9 업데이트로 이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문제는 접근성이다. ACE는 FSD Supervised를 구매·구독한 고객에게만 제공되고, 차량용 컴퓨터가 AI4(하드웨어4)인 차종에서만 작동한다 — 즉 FSD를 사지 않았거나 구형 하드웨어3(HW3) 차량을 타는 오너는 이 안전 기능을 쓸 수 없다.
이 때문에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안전 기능을 왜 유료 가입자에게만 여는가'라는 비판이 나온다. 동시에 ACE가 운전자 의사와 무관하게 차량 제어를 순간적으로 가져간다는 점에서, 자율주행 개입의 범위를 두고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아직 이 논란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같은 날 차세대 FSD v15에서는 100억 파라미터 신경망으로 위험 예측·충돌 회피 능력 자체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어, 안전 기능의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