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사이버캡 실망감·NHTSA 조사 겹쳐 -6% 급락 — 전날 급등분 반납
테슬라 주가가 9월 4일 전일 대비 약 6% 급락했다 — 사이버캡 공개 행사가 월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와 NHTSA의 정식 감사 착수가 겹치며, 전날 출시 기대감에 오른 +5.42% 상승분 대부분을 하루 만에 반납했다.
9월 3일 오스틴에서 열린 사이버캡 공개 행사는 초청객만 참석한 비공개 자리로, 생중계 없이 약 15분 만에 끝났고 일론 머스크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비스는 다음 날인 9월 4일 오후 5시(CT)부터 오스틴 일부 구역에서, 그것도 하루 중 한정된 시간대에만 제공되는 식으로 시작돼 "제한적 출시"라는 평가가 나왔다.
애널리스트 반응은 부정 일색이었다. 웰스파고의 콜린 랭건은 "매도" 의견과 목표주가 130달러(현재가 대비 약 63% 하회)를 재확인했고, GLJ리서치의 고든 존슨은 "매도" 의견에 목표주가 24.86달러라는 극단적으로 낮은 수치를 유지하며 테슬라가 이번 행사에서 상용화 일정·가격·소비자 주문 방법 중 어느 것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행사 전부터 "무감독(unsupervised) 주행의 의미 있는 확대가 확인되면 주가가 탄력을 받겠지만, 기대에 못 미치면 반응은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동일 등급 유지·목표주가 400달러) — 이번 하락은 그 경고가 현실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같은 날 NHTSA가 사이버캡 약 1,000대에 대한 정식 감사(AQ26002)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겹치며 규제 불확실성까지 투자심리를 눌렀다(관련 상세는 별도 카드 참고). 로보택시 사업이 상업화 궤도에 오르자마자 실망감과 규제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된 셈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