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즌스, 테슬라에 '마켓퍼폼' 개시 — 로보택시·옵티머스 밸류에이션 너무 이르다 경고
씨티즌스가 테슬라 커버리지를 '마켓퍼폼(중립)'으로 개시하며, 로보택시·옵티머스에 대한 시장 기대가 실제 상용화 시점보다 앞서 있다고 경고했다 — 같은 주 배런스·IBD 등도 비슷한 신중론을 내놓으며, 7월22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서사에 대한 월가의 눈높이 조정 신호로 읽힌다.
이번 주 들어 월스트리트에서 테슬라의 AI·자율주행 스토리에 대한 신중론이 잇따르고 있다. 배런스는 'AI 잠재력은 방대하지만 사기엔 이르다'는 취지의 기사를, IBD는 '로보택시·옵티머스 기회가 당분간 투자자를 실망시킬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고, 같은 날 씨티즌스는 테슬라에 대한 첫 커버리지를 '마켓퍼폼(중립)' 의견으로 개시했다.
씨티즌스는 옵티머스·로보택시를 향한 밸류에이션 기대가 '실제 두 제품이 회사 실적에 기여하는 시점보다 너무 이른 상용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로보택시에 대해서는 카메라만 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방식이 라이다·레이더·슈퍼컴퓨터를 병행하는 경쟁 시스템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사고가 늘어나면 서비스 중단 같은 책임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옵티머스에 대해서도 '거대한 비전이지만 실현엔 시간이 걸린다'며, 생산 복잡도가 높아지고 지연·추가 지출이 이어지는 '투자 초기 국면'으로 진단했다.
이 같은 신중론은 테슬라의 2분기 실적 자체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 — 2분기 인도량은 이미 48만126대로 컨센서스(약 40만6천대)를 크게 웃돌았다. 관건은 7월22일(현지시간)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로보택시·옵티머스 확장 로드맵에 대해 회사가 얼마나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느냐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