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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매도의견 비중 올해 고점 23.3%→13.1%로 급감 — 2023년 4월 이후 최저

2026년 10월 1일 · 원본 Bloomberg

테슬라 매도의견 비중이 블룸버그 집계 61개 애널리스트 추천 중 13.1%로 떨어져 2023년 4월 이후 최저를 기록 — 올해 1월 고점(23.3%)에서 10%p 가까이 줄었다. 다만 실제 상향이 아니라 최장수 약세론자였던 웰스파고 콜린 랭건의 퇴사·커버리지 중단이 주원인이라, '머스크에게 함부로 베팅하지 말라'는 월가 분위기가 반영된 신호에 가깝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테슬라 애널리스트 추천 분포에서 보류(Hold)급 의견 비중이 2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매도 의견이 줄어든 자리를 매수가 아니라 보류가 채운 셈이어서, 월가가 테슬라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아닌 '관망'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비중 하락의 직접 계기는 평가 상향이 아니다. 테슬라에 대한 오랜 회의론자였던 웰스파고의 콜린 랭건 애널리스트가 퇴사했고, 은행은 테슬라를 포함한 자동차 업종 18개 종목 커버리지를 통째로 중단했다 — 매도 의견 하나가 '상향'이 아니라 '소멸'로 사라진 셈이다.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 솔루션즈의 맥스 고크먼 수석부사장은 "머스크에게 베팅하지 말라는 분위기가 있다"며 "그는 오랜 기간 데드라인을 놓친 뒤에도 결국 문샷을 현실화해온 전례가 있어, 애널리스트 입장에서는 틀린 의견을 내느니 차라리 의견이 없는 쪽이 낫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테슬라를 자동차회사에서 로보택시·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약세론 후퇴의 배경으로 꼽히지만, 비관론이 줄었다고 해서 낙관론이 늘어난 것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할 대목이다 — 매도 의견이 사라진 자리는 매수가 아니라 보류로 채워지고 있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