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거래일 하락 끝에 반등 마감 — 시총 21% 증발 후 진정
테슬라 주가가 2분기 실적 부진 후유증으로 6거래일 연속 밀리며 누적 21% 하락, 시가총액 약 $261B가 증발했으나, 30일 마이크로소프트發 빅테크 랠리에 힘입어 종가 $308.85(+3.91%)로 반등하며 하락 행진을 끊었다. 로보택시·옵티머스 투자가 마진을 짓누르는 근본 구도는 여전해, 추세 전환 여부는 다음 거래일을 지켜봐야 한다.
이달 22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이 여전히 테슬라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매출은 $28.24B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3으로 컨센서스 $0.51를 크게 하회했고 영업이익률은 1.4%까지 주저앉았다.
실적 부진의 핵심 배경은 급증한 자본지출이다. CFO 바이바브 타네자는 로보택시·옵티머스·AI 컴퓨트 인프라에 투자하며 설비투자(capex)가 전년 대비 142% 늘어난 $5.79B에 달했다고 밝혔다 — 매출 성장보다 비용 증가 속도가 더 빨랐던 셈이다.
이 여파로 테슬라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 누적 21% 밀리며 시가총액 약 $261B이 증발했다. 종가 기준 주가는 $298 선까지 내려왔고(게리 블랙이 경고했던 '$300선 붕괴'가 현실화), 시가총액도 연초 1.4조달러 안팎에서 크게 후퇴해 1조달러 사수가 도마에 올랐다.
다만 매출 자체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로보택시·FSD 확장은 계속되고 있어, 이번 하락은 '성장 스토리의 붕괴'라기보다 'AI 투자에 따른 단기 마진 희생'을 시장이 어떻게 평가하느냐의 문제로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30일 실제로 상승 전환하며 6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끊었다 — 종가는 $308.85로 전일 대비 +3.91% 올랐다. 전날 시간외에서 급등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날 정규장에서도 예상을 웃돈 클라우드·AI 실적을 재확인하며 빅테크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반등 이전 하락장에서도 매수를 이어가 누적 매입액이 약 $53.5M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저가 매수가 이번 반등과 맞물린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번 반등이 6거래일 하락의 근본 원인(과잉 자본지출·수익성 저하 우려)까지 해소한 것은 아니어서, 추세 전환인지 단기 반응인지는 다음 거래일 흐름을 더 지켜봐야 한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