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L03, 유럽 인도 임박 — 모델Y보다 최대 1만달러 저렴
샤오펑의 준중형 SUV쿠페 L03이 독일 3만5,600유로 등으로 유럽 60여개 시장에 동시 출시돼, 테슬라 모델Y(독일 3만8,970유로)보다 최대 1만달러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다 — 유럽 EV 시장에서 中 업체의 가격 공세가 인도 개시와 함께 본격화되는 신호.
샤오펑이 뮌헨 글로벌 브랜드 행사를 통해 준중형 SUV쿠페 L03(모나 L03)을 유럽 60여개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프랑스·벨기에 3만4,990유로, 독일 3만5,600유로, 오스트리아 3만6,600유로, 네덜란드 3만6,990유로부터 시작하며, 항속거리를 늘린 레인지 익스텐더 버전 'L03 파워X'는 독일 기준 3만8,600유로부터다.
비교 대상인 테슬라 모델Y는 독일 기준 3만8,970유로부터 시작해, L03이 최대 1만달러(약 3,370유로) 저렴한 셈이다. 中 업체가 정면으로 가격을 겨냥한 사례로, 유럽 EV 시장에서 테슬라의 최대 경쟁 축인 BYD 외에 샤오펑까지 가격 공세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샤오펑은 L03 상위 트림에 '구글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최초의 中 완성차 업체라는 점도 내세우며,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VLA 2.0'을 얹어 테슬라 FSD를 정조준한다고 밝혔다.
유럽 첫 인도는 9월 말 시작될 전망이며, 4분기 중 인도망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테슬라 유럽 판매는 최근 8월 등록 기준 전년 대비 +52.7% 반등했지만 여전히 中 라이벌들의 성장세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라, L03의 본격 인도는 4분기 테슬라 모델Y 유럽 판매에 추가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