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리스료 최대 15% 인상 — 석달 전 인하분 되돌려
테슬라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모델3 전 트림의 리스 월 납입금을 5~15.2% 인상했다 — 기본형 RWD는 $299에서 $379로, 지난 4월 큰 폭 인하했던 리스료를 석달 만에 되돌린 조치라 2분기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수요·마진 전략 변화 신호로 읽힌다.
테슬라 소식통 소여 메릿(Sawyer Merritt)이 X에 공개한 신규 가격표에 따르면, 21일부터 미국 모델3 리스 월 납입금이 트림별로 5~15.2% 인상됐다. 기본형 RWD는 $379(+15.2%), 프리미엄 RWD는 $399(+14.3%), 프리미엄 AWD는 $479(+6.7%)로 오르고, 퍼포먼스 트림도 $629 수준으로 함께 조정됐다.
이번 인상은 테슬라가 지난 4월 모델3 리스료를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낮췄던 조치를 석달 만에 되돌린 것이다 — 기본형 RWD 기준으로 보면 $299→$379로 약 $80(27%) 올라, 한 분기 안에 인하와 인상을 모두 겪은 셈이다.
테슬라는 통상 수요·재고 상황에 맞춰 리스·구매 인센티브를 수시로 조정해왔다. 이번 인상 시점이 2분기 실적발표(22일) 하루 전이라는 점에서, 2분기 인도량 서프라이즈(48만126대, 컨센서스 40만6024대 상회)를 확인한 뒤 판매 인센티브를 다소 축소해 마진 방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주주 입장에서 리스료 인상은 단기적으로 신규 계약 수요를 다소 둔화시킬 수 있지만, 인도량이 이미 목표를 웃돈 시점의 조정인 만큼 차량당 마진 개선 신호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