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베를린, 10월 주당 7,500대로 확대 — 1,000명 추가 채용
테슬라가 기가팩토리 베를린-브란덴부르크의 주간 생산 목표를 10월까지 현재 대비 약 20% 늘린 7,500대로 확대하고 1,000명을 추가 채용한다 — 유럽 4월 신규 등록 +47% YoY 회복세를 공급 측에서 뒷받침하는 투자 결정이다. 사내 4680 배터리 셀 공장 연간 생산 목표도 기존 8GWh에서 18GWh로 두 배 이상 상향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 한복판에 자리한 기가팩토리 베를린-브란덴부르크가 2026년 두 번째 대형 생산 증설에 나선다. 2026년 1분기 분기 최대 기록인 6만1,000대를 달성한 이 공장은 10월부터 주당 7,500대를 목표로, 1,0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 발표의 배경은 유럽 수요 회복이다. 4월 유럽 테슬라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47%로 급반등하며,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위축됐던 유럽 판매 역풍이 완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신호가 나왔다. 기가 베를린은 주로 모델 Y를 생산해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에 공급하며, 이 수요 회복을 가장 직접적으로 수혜하는 공장이다.
설비 측에서는 사내 4680 배터리 셀 공장의 연간 생산 목표도 기존 8GWh에서 18GWh로 두 배 이상 상향했다. 4680 셀은 에너지 밀도와 원가 경쟁력이 개선된 차세대 배터리 규격으로, 자급률 확대는 LG에너지솔루션·파나소닉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 배터리 비용 경쟁력을 강화한다.
테슬라 주주 관점에서 이번 발표는 경영진이 유럽 수요 반등을 '단기 반등'이 아닌 '구조적 회복'으로 판단하고 생산 계획을 바꿨다는 신호다. 1,000명 추가 채용은 단순 증설을 넘어 차기 모델·FSD 유럽 출시에 대응 가능한 인력 기반을 구축하는 포석이기도 하다. 7월 2일 Q2 인도 실적과 7월 22일 어닝 콜에서 유럽 판매 지속성과 4680 생산 현황이 이 투자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