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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슈퍼차저 총격 두 달 만에 '긴급 탈출 주행' 기능 배포

2026년 10월 2일 · 원본 Electrek ✓ 3개 매체 교차확인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2026.38.3으로 '긴급 탈출 주행(Emergency Drive Away)' 기능을 배포했다 — 슈퍼차저 충전 케이블이 꽂힌 채로도 기어를 D로 넣고 즉시 자리를 뜰 수 있게 한다. 지난 8월 아이다호 트윈폴스 슈퍼차저 총격(3명 사망)으로 충전 중이던 오너들이 '긴급 탈출 기능'을 요구한 지 두 달 만의 응답이다.

테슬라가 9월30일부터 순차 배포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2026.38.3에 새 안전 기능 '긴급 탈출 주행(Emergency Drive Away)'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테슬라 차량은 충전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기어를 P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 터치스크린·앱·충전구 손잡이 버튼으로 충전구를 해제하고 래치가 풀리길 기다려야만 출발할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 잠금을 긴급 상황에서 우회할 수 있게 한다.

테슬라는 기능 사용 시 차량과 슈퍼차저 모두 손상된다고 명시했다 — '케이블이 연결된 채 주행하면 차량과 슈퍼차저에 손상이 발생한다'는 경고문과 함께, 사용 장면은 짧은 카메라 영상으로 테슬라에 전송된다. 오남용이 확인되면 추가 제재가 따른다고 밝혀, 실제 긴급 상황에서만 쓰도록 설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기능은 2026.38.3 업데이트를 받은 차량에서만 쓸 수 있고, 2021년 이전 생산된 모델S·모델X는 지원되지 않는다. 테슬라는 오너 문의에 별도 하드웨어 교체 없이 미국 내 모든 슈퍼차저에서 작동한다고 답했다.

이번 기능은 지난 8월 아이다호 트윈폴스의 한 슈퍼차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직접적 후속 조치다. 인앤아웃 매장 옆 슈퍼차저에서 총격범이 충전 중인 테슬라 차량들을 향해 총을 쐈고,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 그중 한 명은 충전 중이던 테슬라 운전석에 있다가 총에 맞았다. 사고 이후 오너들은 충전 중에도 즉시 빠져나올 수 있는 '긴급 탈출' 기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테슬라는 두 달 만에 이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내놨다.

교차확인 · Electrek · Drive Tesla Canada · Tesla North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