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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캡 프로토타입, 사이버트럭 스티어링휠 그대로 장착 — 버클리서 첫 포착

2026년 9월 12일 · 원본 Electrek

캘리포니아 버클리 거리에 세워진 사이버캡 사전양산 차량에서 사이버트럭용 스티어링휠이 노출된 조향축에 그대로 볼트로 고정된 모습이 처음 포착됐다 — 스티어링휠·페달 없는 로보택시를 표방해온 사이버캡도, 실도로 시험 단계에선 사람이 개입할 조향장치가 여전히 필요함을 보여준다.

테슬라는 2024년 10월 사이버캡을 스티어링휠·페달·사이드미러가 전혀 없는 2인승 로보택시로 처음 공개하며, 양산형 가격을 3만 달러 미만으로 제시해왔다. 사이버캡은 이미 9월 3일 오스틴에서 조향장치 없는 형태로 정식 출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버클리에서 포착된 것은 그와 다른 사전양산(pre-production) 차량이다. 사진에는 사이버트럭에 쓰이는 원형 스티어링휠이 노출된 조향축에 볼트로 고정된 모습이 담겨, 테슬라가 조향장치 없는 차체에 어떻게 임시로 휠을 얹는지가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테슬라의 공식 입장은 여전히 '양산형 사이버캡에는 조향장치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실도로 주행시험 차량은 엔지니어가 직접 개입할 수 있어야 하고,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절차상으로도 사람이 조작 가능한 조향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그런 검증용 시험차일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주주 입장에서 이 자체가 로보택시 사업의 위험 신호는 아니다. 다만 '조향장치 없는 차'라는 상징성이 강한 사이버캡조차 개발·인증 단계에서는 여전히 사람이 개입할 여지를 남겨둬야 한다는 점은, 완전 무인화까지 남은 규제·검증 절차가 간단치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는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