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캡 시험차량, 사이버트럭 스티어링휠 장착 — 버클리 이어 뉴욕서도 포착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이어 뉴욕 곳곳에서도 사이버트럭용 스티어링휠을 그대로 장착하고 사람 운전자가 앉은 사이버캡 시험차량이 잇따라 포착됐다(Gothamist) — 이미 텍사스에서 무인으로 정식 운영 중인 사이버캡과 달리, 이들은 사람이 언제든 개입할 수 있는 '감독형' 자율주행을 검증하는 별도의 엔지니어링 시험차임이 확인됐다.
테슬라는 2024년 10월 사이버캡을 스티어링휠·페달·사이드미러가 전혀 없는 2인승 로보택시로 처음 공개하며, 양산형 가격을 3만 달러 미만으로 제시해왔다. 사이버캡은 이미 9월 3일 오스틴에서 조향장치 없는 형태로 정식 출시된 바 있다.
먼저 버클리에서 포착된 것은 그와 다른 사전양산(pre-production) 차량이다. 사진에는 사이버트럭에 쓰이는 원형 스티어링휠이 노출된 조향축에 볼트로 고정된 모습이 담겨, 테슬라가 조향장치 없는 차체에 어떻게 임시로 휠을 얹는지가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후 뉴욕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Gothamist는 뉴욕 여러 자치구에서 사이버트럭 스티어링휠을 장착하고 사람 운전자가 탑승한 사이버캡 시험차량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 텍사스에서 이미 무인으로 정식 운행 중인 사이버캡과 달리, 사람이 언제든 개입할 수 있는 '감독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검증하는 별도의 엔지니어링 시험차라는 설명이다.
테슬라의 공식 입장은 여전히 '양산형 사이버캡에는 조향장치가 전혀 없다'는 것이며, 실도로 시험 차량엔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절차상 사람이 조작 가능한 조향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클리에 이어 뉴욕에서도 같은 패턴이 확인되면서, 이는 일회성이 아니라 사이버캡 검증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표준적 시험 방식임이 드러난 셈이다.
주주 입장에서 이 자체가 로보택시 사업의 위험 신호는 아니다. 다만 '조향장치 없는 차'라는 상징성이 강한 사이버캡조차, 여러 도시에서 진행 중인 개발·인증 단계에서는 여전히 사람이 개입할 여지를 남겨둬야 한다는 점은 완전 무인화까지 남은 규제·검증 절차가 간단치 않음을 다시 보여준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