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가텍사스 AI 컴퓨트 상반기 만에 2배 증설 — 연말 400MW 목표
테슬라가 기가텍사스 AI 학습 컴퓨트를 2026년 상반기 동안 2배로 늘렸다 — 코텍스1 90MW에 신규 코텍스2 115MW를 더해 총 205MW 규모, 연말 목표는 400MW(연간 기준 3배)다. FSD·로보택시·옵티머스 신경망을 학습시키는 핵심 인프라라 대규모 AI 투자가 실제 능력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새로 가동한 코텍스2는 약 10만 개 규모의 GPU를 24시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확한 총 GPU 수는 테슬라가 별도로 공개하지 않음). 기가텍사스 부지 안에 지어진 이 시설은 테슬라가 전 세계 차량 플릿에서 수집한 수십억 프레임의 주행 영상을 학습에 투입하는 핵심 거점이다.
용량 기준으로 보면 기존 코텍스1(90MW)에 코텍스2(115MW)가 더해져 총 약 205MW — 2026년 상반기에만 2배로 늘어난 셈이다. 테슬라는 연말까지 전체 용량을 약 400MW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는 올해 한 해로 보면 3배 규모의 확장이다.
이 컴퓨트는 FSD와 로보택시, 옵티머스가 공유하는 엔드투엔드 신경망 학습에 쓰인다. 세 제품군 모두 같은 데이터·같은 인프라를 두고 경쟁하는 구조라, 컴퓨트 증설 속도는 곧 세 프로젝트 전반의 개발 속도와 직결된다.
2분기 실적에서 테슬라의 설비투자(capex)는 58억 달러로 전년 동기·전분기 대비 두 배 넘게 늘며 잉여현금흐름 적자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이번 컴퓨트 증설 발표는 그 지출이 실제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인 동시에, 투자자들이 계속 주시할 'AI 투자 대비 성과' 논쟁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