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머스크 '테라팹' 협의 공식 확인 — 단 "운영은 TSMC가" 조건
TSMC 웨이저자 CEO가 10월15일 실적 발표에서 텍사스 신규 거점을 검토 중이며 머스크 측과 '테라팹' 생산능력 활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 10월 초 TSMC·인텔 이탈설이 돌던 프로젝트가 다시 살아난 셈이지만, "공장은 TSMC가 운영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아 '직접 짓고 운영하겠다'는 머스크 구상과 충돌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가 10월15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텍사스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저자(C.C. Wei) CEO는 "텍사스에 팀을 보내 평가를 진행했고, 계획은 아직 검토 단계"라며 애리조나 외 여러 후보지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대목은 머스크의 반도체 공장 구상 '테라팹'이다. 웨이 CEO는 잠재 고객과 텍사스 단지의 생산능력 활용 여부를 논의 중이며 협상은 계속되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확인했다. 다만 "공장은 TSMC가 운영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 테슬라·스페이스X가 테라팹을 직접 '짓고 운영'하고 TSMC에는 일부 부지를 임대할 수 있다는 머스크의 구상과는 결이 다르다.
테라팹은 10월 초 TSMC·인텔 참여가 불투명해졌다는 보도가 나왔던 프로젝트다. 이번 공식 확인으로 협의 자체는 살아 있음이 드러났지만, 투자 규모·부지·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웨이 CEO는 "수요가 여전히 공급 능력을 크게 웃돈다"며 AI 칩 수요의 강도를 강조했다 — 테슬라의 AI5·옵티머스용 칩 조달 전략에 직결되는 변수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