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라팹에 TSMC 합류 논의 확인 — 인텔 주가 4%대 하락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스페이스X의 합작 칩공장 '테라팹'에 TSMC가 참여할 수 있다는 논의를 X에서 직접 확인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의 관심이 확인되자 기존 참여사 인텔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4%대 빠졌지만 테슬라 주가는 소폭 올랐다. 옵티머스·사이버캡용 칩 공급망에 TSMC급 파트너가 붙는다면 테슬라의 AI 컴퓨트 전략에 힘을 더하는 신호다.
10월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X에서 자신의 칩 생산 합작법인 '테라팹(Terafab)'에 대만 TSMC가 참여할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논의 중인 건 맞다, 다만 아직은 논의 단계일 뿐이고 뭔가 성사될 수도 있다"고 답하며 협상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테라팹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함께 설립한 칩 생산 합작법인으로, 텍사스 그림스 카운티에 1단계 160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최소 3,000명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여기서 생산된 칩은 옵티머스 로봇·사이버캡은 물론 스페이스X가 구상 중인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에도 쓰일 계획이다. 인텔은 지난 4월 가장 먼저 테라팹 지지를 선언한 참여사다.
TSMC 참여 논의가 확인되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 인텔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4% 넘게 빠졌고, TSMC는 대만 증시에서 약 3%, 미국 프리마켓에서도 1% 올랐다. 알려진 구상은 TSMC가 신규 공장을 직접 소유·운영하고 테라팹이 앵커 고객이 되는 방식으로, 가장 먼저 발을 들인 인텔로서는 경쟁 파운드리가 끼어드는 셈이라 투자자들이 위협으로 받아들였다.
테슬라 주가는 이 소식과 3분기 인도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가 겹치며 전날 밤 1%가량 올랐다. 다만 머스크 본인도 "논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듯 아직 확정된 계약은 아니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의 관심이 실제 공급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