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D/Robotaxi

Electrek 에디터, FSD 표준모드로 78km/h 과속 딱지 — 되레 속도조절 기능은 삭제

2026년 7월 21일 · 원본 Electrek ▼ 약세

Electrek 에디터가 FSD 표준(Standard) 모드로 주행하다 제한속도 50km/h 구간에서 시속 78km/h까지 가속해 경찰에게 과속 딱지를 받았다 — 테슬라가 작년 10월 FSD v14 출시 때 운전자가 직접 속도 여유치를 설정하던 기능을 없애고 5단계 프리셋으로 바꾼 게 화근이라, FSD 책임소재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Electrek 에디터가 최근 주말 FSD(완전자율주행) 표준모드로 주행하던 중 제한속도 50km/h 구간에서 차량이 78km/h까지 가속했고, 반대 방향에서 오던 경찰관에게 속도위반이 적발돼 딱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작년 10월 FSD v14 출시 당시 테슬라가 단행한 변경이다. 그전까지는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 여유치(예: 제한속도+15km/h)를 직접 설정할 수 있었지만, v14부터는 이 커스텀 설정이 사라지고 슬로스(Sloth)·칠(Chill)·스탠다드(Standard)·허리(Hurry)·매드맥스(Mad Max) 5단계 사전설정 프로필로 대체됐다.

에디터는 평소 원하는 속도에 가장 가깝다고 느껴 스탠다드 모드를 주로 쓴다고 설명했다 — 과거처럼 여유치를 15km/h로 직접 낮춰 설정할 수 있었다면 해당 구간에서 차량이 약 65km/h 선에서 스스로 속도를 제한해 딱지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 사례는 사소한 해프닝처럼 보이지만, 테슬라 주주 입장에선 FSD의 과속·법규위반 시 책임 소재 논란과 직결된다. 22일 2분기 실적콜을 앞두고 로보택시·FSD 안전성에 대한 투자자 질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운전자 맞춤 안전장치를 없앤 결정이 오히려 위반 위험을 키웠다는 지적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드맵에 또 다른 잡음거리가 될 수 있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