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대규모 확장은 FSD V15까지 보류 — 다음 도시는 피닉스·라스베이거스
테슬라가 오스틴 사이버캡 공개를 앞두고도 Model Y 로보택시의 대규모 확장은 FSD V15 출시 이후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소규모 검증 차량만 운영하며 다음 확장 도시로 피닉스·라스베이거스를 지목했고, 네바다에는 1년 내 최대 5,000대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 이르면 이달 열릴 사이버캡 행사가 '규모'가 아니라 '시작'이라는 뜻으로, 단기 기대치를 조정할 필요를 시사한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기술 시연'에서 '규모 확장'으로 넘어가는 문턱에서, 회사가 대규모 상용 확장의 방아쇠를 소프트웨어 세대 교체(FSD V15)에 맞춰 두고 있다는 정황이 뚜렷해지고 있다. Not a Tesla App 등 복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테슬라는 Model Y 기반 로보택시의 본격 확대를 V15가 준비될 때까지 의도적으로 늦추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V15를 '중대한 아키텍처 개선'이라고 표현했고, 보도에 따르면 V15는 현행 V14 대비 파라미터가 약 10배 많아 판단·안전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다만 현재 로보택시에서 시험 중인 것은 계획된 개선의 약 40%만 담긴 초기 빌드로, 완성판은 2026년 말~2027년 초를 겨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장 파이프라인도 구체화되고 있다. 테슬라는 플로리다·네바다·애리조나에 소규모 검증 차량을 준비 중이며, 다음 서비스 도시로 피닉스와 라스베이거스를 지목했다. 네바다에는 1년 내 최대 5,000대 규모의 허가를 신청하고 라스베이거스 남서부에 정비 허브를 두는 계획도 제출된 상태다.
현재 실제 무인 운행 차량은 20여 대 안팎으로 알려져, 지리적 확장에도 불구하고 '대수'는 아직 미미하다. 로보택시 강세론의 핵심이 결국 '규모'인 만큼, 테슬라가 대규모 롤아웃을 V15에 걸어둔 점은 이르면 이달 열릴 사이버캡 행사가 상용화의 '출발점'이지 '규모 달성'이 아님을 뜻한다. 관련 수치·일정은 회사 공식 확정이 아닌 매체 보도·정황 기반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