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원격조작자, 휴스턴서 그루터기 충돌 — NHTSA 신규 4건 신고
테슬라가 NHTSA에 로보택시 사고 4건을 새로 신고했는데, 가장 주목되는 건은 휴스턴에서 원격조작자가 차량을 그루터기에 충돌시킨 사고다 — 시속 2마일 저속의 물적 피해(부상 없음)였지만, 테슬라가 '원격조작 유발'로 공식 분류한 첫 사례이자 관련 세 번째 충돌로, 무인 로보택시 운행의 안전판인 원격지원 시스템 자체의 신뢰성이 도마에 올랐다.
테슬라가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로보택시' 관련 신규 충돌 신고 4건을 제출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휴스턴에서 발생한 사고로, 테슬라 측 설명에 따르면 모델Y가 막다른 주거지 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원격지원(원격조작)을 받고 있었다.
원격조작자가 차량을 잔디 경사면으로 이동시켜 빠져나오게 하려던 과정에서, 눈에 잘 띄지 않던 그루터기와 접촉했다. 사고 당시 속도는 시속 2마일에 불과했고, 에어백도 전개되지 않았으며 견인도 필요 없는 경미한 물적 피해였다 — 부상자는 없었다.
이번 사고가 주목받는 이유는 분류 방식에 있다. 테슬라가 자사 신고서에서 '원격조작이 사고를 유발했다'고 공식적으로 코드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원격조작자가 관여된 충돌로는 세 번째 사례다. 앞서 오스틴에서도 원격조작자가 차량을 충돌시킨 사례들이 있었다.
테슬라 주주 입장에서는 로보택시 무인 운행의 최후 안전판으로 여겨지는 원격지원 시스템 자체의 신뢰성이 다시 도마에 오른 셈이다. 22일 2분기 실적콜(D-2)에서도 로보택시·자율주행 진척 상황에 대한 질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신고는 무인화 확대 속도에 대한 신중론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재료다.
번역·요약은 Tesla Briefing 편집부가 한국어로 정리한 것이며, 원문의 모든 뉘앙스를 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